머스크처럼? 마크 저커버그도 페북 프로필 NFT로 바꿀까

입력
수정2022.05.10. 오전 8:41
기사원문
윤지혜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IT썰]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AFP=뉴스1
메타가 인스타그램에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한다.

9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주 인스타그램에서 디지털 수집품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와 수집가들이 그들의 프로필에 NFT를 표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파크AR(증강현실)'을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증강현실 NFT와 함께 페이스북에도 유사한 기능이 곧 출시될 것"이라며 "디지털 예술작품을 물리적인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파크AR이란 AR 효과를 개발하고 출시·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공유할 수 있는 소수의 미국 크리에이터 및 수집가와 디지털 수집품 테스트를 시작했다"라며 "인스타그램에 디지털 수집품을 게시·공유하는 것과 관련된 수수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메타의 NFT 서비스는 이더리움과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앞으로 솔라나·플로우 블록체인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NFT에 뛰어드는 게 처음은 아니다. 트위터는 올 초 NFT를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지루한 원숭이' NFT로 바꾸면서 이와 연관된 에이프코인(ApeCoin) 가격이 급등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