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브릭스와 AI·빅데이터 사업 맞손…"韓 진출 파트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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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14.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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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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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데이터브릭스, 'C & SI 파트너십' 체결
韓 기업에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공급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의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브릭스와 C & 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AI(인공지능) 활용 수요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 및 AI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지사 설립을 알리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최고경영자)는 한국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했다. 데이터브릭스의 한국 진출 전략의 주요 파트너로 KT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넘버1 인프라 솔루션을 갖춘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넘버1 빅데이터 및 AI 역량을 갖춘 KT가 협업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은 "KT와 데이터브릭스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데이터 및 AI 활용 분야와 산업을 다각화하고 확장하는 사례"라며 "이와 동시에 데이터브릭스의 강력한 레이크하우스 솔루션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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