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7회를 맞는 CAMP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개도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48개국·63개 기관)로 18일 개최됐다. KISA는 이번 CAMP에서 발표한 ISC²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훈련 확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역량 강화 △사례기반 교육 등 전문 교육 실효성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의 확보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필수 요소라"며 "KISA는 CAMP를 통해 개도국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클레어 로소 ISC² 회장은 "CAMP는 전 세계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활동"이라며 "개발도상국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KISA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