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인공지능으로 인간 강사 수요 대체 최단 시간에 토익 목표 점수 달성
최고관리자
2018-1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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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뤼이드, "인공지능으로 인간 강사 수요 대체 최단 시간에 토익 목표 점수 달성"
- AI 기반 교육용 SW · 서비스 제공
- '산타토익' 출시 1년만에 50만 다운
- 학원 · 문제집 대체재로 선택 호평
<SW 파워기업이 간다>
-뤼이드-
"토익 시험이 취준생들의 실제 역량을 반영하지는 못하면서 형시적인 스펙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 주입식, 객관식 시험 위주의 사교육 시장 대부분이 학습자들이 비용과 시간을 더 많이 쓰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AI 기술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만 쏙쏙 골라주는 것처럼, 만약 골치 아픈 토익도 나의 취약점만 실시간으로 파악해 학습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독자적인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으로 교육기회의 평준화를 실천하겠다"면서 인간 강사를 대체할 수 있는 AI 튜터 솔루션을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2014년 창업 이후 3년간 꾸준한 R&D 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뤼이드는 회사의 첫 프로젝트인 '산타토익'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학생, 취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토익의 핵심은 인간의 콘텐츠 분석과정 없이 머신러닝, 딥러닝이 사요자가 풀지 않은 모든 문제에 대한 보기들의 선택확률을 예측하고 최단 시간 안에 최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학습경로를 제공한다.
장 대표는 "최소 6개에서 11개의 맞춤 진단 테스트만으로 학습자가 어떤 문제를 맞히고 틀릴지, 그리고 어떤 오답을 고를지 까지 90% 이상의 적중률로 예측한다"며 "이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매 순간 변화하는 학습자의 실력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학원에 가거나 문제집을 사서 풀지 않아도 자신이 가장 취약한 점을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하고 필요한 부분만 추천, 학습시키고 실력을 보강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산타토익은 유료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20시간 학습 시 124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꾸준히 놀라운 점수상승 사례를 만들고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이 교육시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최근 한 해외매체로 부터 아태지역 주요 AI 기업으로 꼽히고, 지난 4월에는 11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그는 "기존 사교육 시장에 디지털 누적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오답노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 튜터를 활용하기 위한 사용자들의 객관식 시험풀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동시에 카이스트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NIPS(세계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AI 관련 국내외 특허를 30개 출원 및 등록했다"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현재 산타토익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도 토익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미 B2C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산타토익으로 이들 국가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시장 중에는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 또한 특히, 논문 등 AI 연구팀의 기술적 성과를 늘림과 동시에 다른 객관식 시험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의 교육은 더욱더 개인화가 중요해질 것이다"면서 "결국 교육시장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데이터 활용이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들이 더 활발하게 연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이경탁 기자
뤼이드, "인공지능으로 인간 강사 수요 대체 최단 시간에 토익 목표 점수 달성"
- AI 기반 교육용 SW · 서비스 제공
- '산타토익' 출시 1년만에 50만 다운
- 학원 · 문제집 대체재로 선택 호평
<SW 파워기업이 간다>
-뤼이드-
"토익 시험이 취준생들의 실제 역량을 반영하지는 못하면서 형시적인 스펙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 주입식, 객관식 시험 위주의 사교육 시장 대부분이 학습자들이 비용과 시간을 더 많이 쓰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AI 기술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만 쏙쏙 골라주는 것처럼, 만약 골치 아픈 토익도 나의 취약점만 실시간으로 파악해 학습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독자적인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으로 교육기회의 평준화를 실천하겠다"면서 인간 강사를 대체할 수 있는 AI 튜터 솔루션을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2014년 창업 이후 3년간 꾸준한 R&D 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뤼이드는 회사의 첫 프로젝트인 '산타토익'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학생, 취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토익의 핵심은 인간의 콘텐츠 분석과정 없이 머신러닝, 딥러닝이 사요자가 풀지 않은 모든 문제에 대한 보기들의 선택확률을 예측하고 최단 시간 안에 최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학습경로를 제공한다.
장 대표는 "최소 6개에서 11개의 맞춤 진단 테스트만으로 학습자가 어떤 문제를 맞히고 틀릴지, 그리고 어떤 오답을 고를지 까지 90% 이상의 적중률로 예측한다"며 "이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매 순간 변화하는 학습자의 실력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학원에 가거나 문제집을 사서 풀지 않아도 자신이 가장 취약한 점을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하고 필요한 부분만 추천, 학습시키고 실력을 보강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산타토익은 유료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20시간 학습 시 124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꾸준히 놀라운 점수상승 사례를 만들고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이 교육시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최근 한 해외매체로 부터 아태지역 주요 AI 기업으로 꼽히고, 지난 4월에는 11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그는 "기존 사교육 시장에 디지털 누적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오답노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 튜터를 활용하기 위한 사용자들의 객관식 시험풀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동시에 카이스트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NIPS(세계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AI 관련 국내외 특허를 30개 출원 및 등록했다"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현재 산타토익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도 토익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미 B2C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산타토익으로 이들 국가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시장 중에는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 또한 특히, 논문 등 AI 연구팀의 기술적 성과를 늘림과 동시에 다른 객관식 시험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의 교육은 더욱더 개인화가 중요해질 것이다"면서 "결국 교육시장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데이터 활용이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들이 더 활발하게 연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이경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