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곧 국가경쟁력 … 3년내 승부 난다"
최고관리자
2023-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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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뺏어갈 일자리가 1이라면 새롭게 만들어낼 일자리는 10이 될 것이다."(오준호)
"자동차가 마부의 일자리를 없앤 괴물일까. 자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서일홍)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석학인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흐름 속 미국, 중국 등 강대국이 제조업을 혁신시킬 기술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두 사람은 40년 가까이 한국 로봇 생태계를 이끌어온 '양대산맥'으로 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공학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로봇이 실험실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 아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로봇 기술의 방향성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무인화'로 향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제조·물류 등 산업 전 영역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노동혁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서 대표는 "자동화는 거부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이고 이에 맞춰 기술(로봇)은 계속 갈 수밖에 없다"며 "모든 분야에서 결국 자동화가 이뤄질 것이고, 기계는 인간 대신 많은 일을 하면서 사회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CTO는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고 (인력을) 뽑기 어려운 일이 우선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면서 "농경시대에 하던 일이 지금은 대부분 없어졌지만 그 자리를 새로운 일자리가 채운 것처럼, 로봇이 사회 전반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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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마부의 일자리를 없앤 괴물일까. 자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서일홍)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석학인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흐름 속 미국, 중국 등 강대국이 제조업을 혁신시킬 기술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두 사람은 40년 가까이 한국 로봇 생태계를 이끌어온 '양대산맥'으로 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공학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로봇이 실험실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 아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로봇 기술의 방향성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무인화'로 향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제조·물류 등 산업 전 영역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노동혁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서 대표는 "자동화는 거부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이고 이에 맞춰 기술(로봇)은 계속 갈 수밖에 없다"며 "모든 분야에서 결국 자동화가 이뤄질 것이고, 기계는 인간 대신 많은 일을 하면서 사회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CTO는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고 (인력을) 뽑기 어려운 일이 우선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면서 "농경시대에 하던 일이 지금은 대부분 없어졌지만 그 자리를 새로운 일자리가 채운 것처럼, 로봇이 사회 전반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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