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영알못'이어도 괜찮아...메타, AI 통역사로 언어장벽 허물기 추진
최고관리자
2022-0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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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옛 페이스북)가 서로 다른 100개 언어를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인공지능(AI) 음성 번역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국적, 언어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겠다는 큰 그림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스트리밍 라이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메타 플랫폼은 사람들이 원하는 세계를 묘사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언어로 누구와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람들이 영원히 꿈꿔온 것이며 AI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플랫폼이 내세운 건 텍스트가 아닌 음성 인식을 통한 AI 프로젝트다. 우선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취하게 해 더 적은 수의 데이터만 가지고도 번역기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AI에게 특정 개념을 학습시키는 게 아니라 데이터 원본을 제공하고 나머지 부분을 예측하도록 유도해 그 과정에서 AI도 추상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중간 텍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음성을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통째로 번역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메타는 이 같은 프로토타입에 대해선 구체적인 고도화 계획과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메타는 이 같은 범용 음성번역 소프트웨어가 자사 AR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킬러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몰입형 VR 및 AR에서 현실세계와 경계를 허물어줄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여전히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기존의 번역기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언어 장벽을 없애면 전세계 수십억 명 사람들이 한 플랫폼에서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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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스트리밍 라이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메타 플랫폼은 사람들이 원하는 세계를 묘사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언어로 누구와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람들이 영원히 꿈꿔온 것이며 AI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플랫폼이 내세운 건 텍스트가 아닌 음성 인식을 통한 AI 프로젝트다. 우선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취하게 해 더 적은 수의 데이터만 가지고도 번역기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AI에게 특정 개념을 학습시키는 게 아니라 데이터 원본을 제공하고 나머지 부분을 예측하도록 유도해 그 과정에서 AI도 추상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중간 텍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음성을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통째로 번역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메타는 이 같은 프로토타입에 대해선 구체적인 고도화 계획과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메타는 이 같은 범용 음성번역 소프트웨어가 자사 AR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킬러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몰입형 VR 및 AR에서 현실세계와 경계를 허물어줄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여전히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기존의 번역기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언어 장벽을 없애면 전세계 수십억 명 사람들이 한 플랫폼에서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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