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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외산 성능 너무 좋은 탓?" 5G 주파수 논란 속 장비 공방전

최고관리자
2022-01-27 09:05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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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가 쓰는 외산 통신장비는 국산보다 성능이 30% 우수하다."

"장비 사양 자체가 좋은 건 맞지만 현장 실측 값은 큰 차이 없다."

이동통신 업계에 최근 외산 통신장비 성능을 두고 공방전이 벌어졌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일부의 추가 할당을 두고 SK텔레콤과 KT 등이 특혜 논란을 제기하면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만 화웨이 장비를 쓰고 있는데, 이 장비 성능이 국산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주파수까지 추가로 받게 되면 타사가 품질 경쟁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볼멘소리다.

이에 일부 사업자는 경쟁열위를 해소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파수를 받더라도 개시시점을 1년 가량 연기하는 할당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는다. 이르면 이달 중 할당 계획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 제안을 어디까지 수용할 지 주목된다.



화웨이-삼성 장비 성능격차 공방 "절대적 우위" vs "실제 품질은 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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