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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에…통신3사, IDC 확보경쟁 가열

최고관리자
2021-06-15 09:01 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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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확보 경쟁이 뜨겁다.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지고, 인공지능(AI) 연구 등이 활발해지면서 데이터 처리와 저장, 관리 기능이 중요해져서다. 이에 KT (32,700원 상승350 -1.1%), LG유플러스 (15,450원 상승200 -1.3%), SK브로드밴드 등 통신3사는 서버 10만대 이상의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하고 그 안에 클라우드, 초거대 AI 특화존 등을 두며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해도 '하이퍼스케일급 IDC' 계속 지어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경기도 안양시에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의 IDC '평촌2센터(가칭)' 착공에 돌입했다. 연면적 4만450㎡,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3년 3분기 준공이 목표다. 지난 2015년 LG유플러스가 세운 국내 최대 규모 IDC인 평촌메가센터와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평촌메가센터 입주고객들이 신규 IDC에도 입주할 경우 운영비용과 회선비용 절감 가능한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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