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천문학계 "지금이 어떤 시댄데…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이름 바꿔라"
최고관리자
2021-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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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올해 말 발사를 앞둔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JWST)의 개명 여부를 놓고 내부 검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망원경이 기념하고 있는 제임스 웹 전 나사 국장에 대한 천문학계 내부의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6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나사는 제임스 웹 전 국장이 과거 성소수자를 박해하는데 가담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망원경의 이름 변경 여부를 검토중이다.
논란은 지난 3월 미국의 저명 천문학자인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사라 터틀, 루시안 왈코비츠, 브라이언 노드 등에 의해 촉발됐다. 이들은 제임스 웹 전 국장이 과거 행정부 관료, 나사 국장으로서 반동성애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했으며, 이는 먼 우주 공간을 탐험하고 인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제임스 웹의 사명과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웹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천문학자들을 포함, 1250명의 과학자들이 이들 주장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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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나사는 제임스 웹 전 국장이 과거 성소수자를 박해하는데 가담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망원경의 이름 변경 여부를 검토중이다.
논란은 지난 3월 미국의 저명 천문학자인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사라 터틀, 루시안 왈코비츠, 브라이언 노드 등에 의해 촉발됐다. 이들은 제임스 웹 전 국장이 과거 행정부 관료, 나사 국장으로서 반동성애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했으며, 이는 먼 우주 공간을 탐험하고 인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제임스 웹의 사명과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웹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천문학자들을 포함, 1250명의 과학자들이 이들 주장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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