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온난화 속 동남극 기온하강은 열대 서태평양 강수활동 증가 탓
최고관리자
2021-06-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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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지구온난화 속에서도 수십 년째 지표 기온이 하강 경향을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남극 대륙 동부 지역이다. 반면 남극 대륙 서부는 심각한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해수면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 남극 대륙의 이런 비대칭적 지표 기온 변화의 새로운 원인이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이준이 연구위원(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이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24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열대 서태평양의 강수활동 증가가 동남극 지표 기온 하강의 20~40%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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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이준이 연구위원(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이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24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열대 서태평양의 강수활동 증가가 동남극 지표 기온 하강의 20~40%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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