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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등장과 미래

최고관리자
2021-07-13 09:46 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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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광풍이 몰아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아직 정부는 암호화폐를 자산이나 화폐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을 제정하고 시행을 앞두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과 별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화폐의 디지털화는 최근 금융계의 큰 화두입니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에서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가 중앙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화폐 CBDC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알려진 암호화폐는 디지털 화폐의 일종입니다. 디지털 화폐는 기존 실물 화폐와 다르게 가치가 전자적으로 저장됩니다. 기본적으로 화폐가 가치를 인정받고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물물교환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보편적이어야 하고 충분한 수량이 제공돼야 합니다. 가치를 저장하는 만큼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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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등장과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