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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년간 1516억 투입

최고관리자
2019-05-13 15:28 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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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에 KT, 문화정보원 선정
- 과기정통부 "공정성 우선 고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3년간 1516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운영자에는 kT, 한국문화정보원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총 2차례에 걸쳐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과제 접수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10개 분야 44개의 과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총 2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쳐 7개 주요산업분야와 3개 기타분야 등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문화, 미디어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이다. 공공분야의 문화 데이터를 총괄 관리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중심이 돼 공공, 민간의 10개 센터와 협업한다.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통신분야로서 KT 컨소시엄이다. 국내 유무선 통신사인 KT가 중심이 돼 공간, 생활, 소셜, 공공 데이터를 생산하는 15개 센터와 협업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공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분야별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선정하였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에 선정된 분야의 소관부처와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