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FBI 범죄자금 환수에 비트코인 출렁…해커들 '두 가지 실수' 노렸다
최고관리자
2021-06-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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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사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가상화폐로 흘러간 범죄 자금을 환수하는데 성공했다. 철통보안을 내걸었던 가상화폐도 정부가 추적 가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출렁인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수사당국이 블록체인 암호를 풀어낸 건 아니며 해킹 조직의 허술한 빈틈을 공략한 결과로 분석한다.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범죄자금 환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 가격이 1코인 당 3만2000달러(약 3573만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6만5000달러(약 7257만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 클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지난달 러시아 기반 해킹조직인 다크사이드에 지불한 몸값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지불한 몸값은 총 440만 달러(약 49억1300만원) 어치 비트코인 75개였다. 미국 정부는 이중 63.7개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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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범죄자금 환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 가격이 1코인 당 3만2000달러(약 3573만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6만5000달러(약 7257만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 클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지난달 러시아 기반 해킹조직인 다크사이드에 지불한 몸값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지불한 몸값은 총 440만 달러(약 49억1300만원) 어치 비트코인 75개였다. 미국 정부는 이중 63.7개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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