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폭발적 성장한 IT의 그늘…'네이버 사태' 결국 정부 손으로
최고관리자
2021-06-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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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네이버 개발자의 극단적 선택 배경엔 과도한 업무와 모욕적 언행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사측이 문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수평·자율적 문화를 앞세워 폭발적 성장을 해온 IT 기업의 어두운 면이 여실히 드러났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 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인의 사망은 회사가 지시하고 방조한 명백한 업무상 재해로, 이를 묵살한 경영진과 회사의 잘못 역시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네이버 직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성남시 분당구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고인이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고, 임원 A씨가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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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 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인의 사망은 회사가 지시하고 방조한 명백한 업무상 재해로, 이를 묵살한 경영진과 회사의 잘못 역시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네이버 직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성남시 분당구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고인이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고, 임원 A씨가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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