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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단독]사이버안보 '국정원의 파격'...민간과 침해대응 정보공유

최고관리자
2021-02-05 10:29 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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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보센터에 별도조직 추진
올해부터 일반기업에도 선별 제공
업계 "보안산업 중대 전환점 마련"

국가정보원이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침해 대응 정보를 민간과 공유한다. 이를 위한 별도 조직을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내에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정원이 자체 정보를 민간기업에 제공하고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국정원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정원은 자체 보유한 침ㄹ해 대응 정보를 민간기업과 공유하기로 결정했
다. 국정원은 지난해 10월 방위산업계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를 확대, 일반 기업과
도 침해정보를 공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방향을 이달 중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민간기업도 국정원이 자체 시스템에 축적해 온 해킹 공격 유형과 인터넷(IP) 주소, 최신 악성코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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