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미래 먹거리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우리 손으로 만든다
최고관리자
2019-10-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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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대에 대응, 중앙 시스템과 에지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국산화가 시작됐다. 올해 4월 프로젝트에 돌입해
기본 플랫폼 모델링을 완료했다.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에지 컴퓨팅
플랫폼' 기술개발 국산화에 나서면서 국내 에지 컴퓨팅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최근 에지 컴퓨팅 시대에 대응, 중앙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를 에지에서 원활히 사용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은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와 공존하며
기존 시스템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에지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분야 확대를 기대하는 유망 산업 분야다.
에스피테크놀로지는 정부 '에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기술 개발 과제는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일환으로 2021년까지 33개월 동안 18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에지 컴퓨팅은 많은 애플리케이션 등 업무환경이 중앙 클라우드로 빠르게 몰리면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응 기술로 등장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증가에 따른 데이터 폭증 등 중앙 클라우드 집중은 신속성
등에서 비효율적이다. 이에 대응해 에지에서 일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고도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부분만 중앙으로 전송한다.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은 이제 막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확보하기 시작한 기술 가운데
하나로 중앙과 에지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지 서비스 자동 배포, 라이프 사이클
관리, 자원 최적화, 서비스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에지 시스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관리, 최적화에 대한 검토과정 필요 없이 에지
플랫폼에서 개발 및 서비스 하면 된다.
정정문 에스피테크놀러지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5G 기술 상용화로 클라우드
에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대부분 글로벌 외산기업이 클라우드 에지
기술을 선점하고 있다”면서 “아직 상용화 수준에는 기술적 제약이 있어 글로벌 업체도
최근에야 대처하기 시작한 상황으로 국산화 성공 시 기술선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 기대도 높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0년까지 IoT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 45%를 네트워크 에지에 저장, 처리, 분석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시장은 2022년 67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매년 35%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단순 연구개발(R&D)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화도 동시 추진한다.
정 본부장은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대 기본 인프라가 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HW)분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SW)플랫폼을 개발해야 향후 기술을
국내서 선점 가능하다”면서 “국내 통신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 실증 등으로
에지 서비스 활용에 관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국산화가 시작됐다. 올해 4월 프로젝트에 돌입해
기본 플랫폼 모델링을 완료했다.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에지 컴퓨팅
플랫폼' 기술개발 국산화에 나서면서 국내 에지 컴퓨팅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최근 에지 컴퓨팅 시대에 대응, 중앙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를 에지에서 원활히 사용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은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와 공존하며
기존 시스템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에지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분야 확대를 기대하는 유망 산업 분야다.
에스피테크놀로지는 정부 '에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기술 개발 과제는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일환으로 2021년까지 33개월 동안 18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에지 컴퓨팅은 많은 애플리케이션 등 업무환경이 중앙 클라우드로 빠르게 몰리면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응 기술로 등장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증가에 따른 데이터 폭증 등 중앙 클라우드 집중은 신속성
등에서 비효율적이다. 이에 대응해 에지에서 일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고도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부분만 중앙으로 전송한다.
클라우드 에지 플랫폼은 이제 막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확보하기 시작한 기술 가운데
하나로 중앙과 에지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지 서비스 자동 배포, 라이프 사이클
관리, 자원 최적화, 서비스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에지 시스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관리, 최적화에 대한 검토과정 필요 없이 에지
플랫폼에서 개발 및 서비스 하면 된다.
정정문 에스피테크놀러지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5G 기술 상용화로 클라우드
에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대부분 글로벌 외산기업이 클라우드 에지
기술을 선점하고 있다”면서 “아직 상용화 수준에는 기술적 제약이 있어 글로벌 업체도
최근에야 대처하기 시작한 상황으로 국산화 성공 시 기술선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 기대도 높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0년까지 IoT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 45%를 네트워크 에지에 저장, 처리, 분석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시장은 2022년 67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매년 35%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단순 연구개발(R&D)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화도 동시 추진한다.
정 본부장은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대 기본 인프라가 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HW)분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SW)플랫폼을 개발해야 향후 기술을
국내서 선점 가능하다”면서 “국내 통신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 실증 등으로
에지 서비스 활용에 관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