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국회도서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국가도서관으로"
최고관리자
2019-0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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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문희상 의장 "창의와 혁신 요람"
-빅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 미디어월, 아르고스, 챗봇 소개
국회도서관이 20일 개관 67주년을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을 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회정보와 소셜 데이터를 융합-분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법 과제를 발굴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 중앙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세계는 거대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물결을 맞고 있다"면서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현대식 감각의 열린 국회도서관 구현을 위한 '미디어월', 지능형 의회 정보 융합 분석 시스템 '아르고스', AI 기반 국회도서관 챗봇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했다.
1층 중앙홀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국회전자도서관과 의회-법률정보회답 등 각종 통계 자료를 실시간 제공한다.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상호 협력 기관의 실시간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등 생활 정보, 실시간 주요 뉴스,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 준다.
아르고스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입법, 정책, 학술 등 양질의 데이터와 의정 지원에 필요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융합,분석 한다.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은 "아르고스는 데이터 기반의 신개념 의회 지원 서비스"라면서 "국회 내외부 자료를 분석해서 현안과 입법 과제를 발굴하고 분석 데이터를 언급량 추이, 이슈 히스토리, 연관어맵, 긍-부정 감성어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르고스는 이날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이용자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는 AI 서비스다.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 중심 도서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허용범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국회 정보화 담당 기관으로서 지식 입법부를 선도하고, 미래 도서관의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 관장은 "신기술을 온라인에만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접목, 국회도서관을 국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정보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영국 정치 기자
-빅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 미디어월, 아르고스, 챗봇 소개
국회도서관이 20일 개관 67주년을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을 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회정보와 소셜 데이터를 융합-분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법 과제를 발굴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 중앙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세계는 거대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물결을 맞고 있다"면서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현대식 감각의 열린 국회도서관 구현을 위한 '미디어월', 지능형 의회 정보 융합 분석 시스템 '아르고스', AI 기반 국회도서관 챗봇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했다.
1층 중앙홀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국회전자도서관과 의회-법률정보회답 등 각종 통계 자료를 실시간 제공한다.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상호 협력 기관의 실시간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등 생활 정보, 실시간 주요 뉴스,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 준다.
아르고스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입법, 정책, 학술 등 양질의 데이터와 의정 지원에 필요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융합,분석 한다.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은 "아르고스는 데이터 기반의 신개념 의회 지원 서비스"라면서 "국회 내외부 자료를 분석해서 현안과 입법 과제를 발굴하고 분석 데이터를 언급량 추이, 이슈 히스토리, 연관어맵, 긍-부정 감성어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르고스는 이날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이용자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는 AI 서비스다.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 중심 도서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허용범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국회 정보화 담당 기관으로서 지식 입법부를 선도하고, 미래 도서관의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 관장은 "신기술을 온라인에만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접목, 국회도서관을 국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정보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영국 정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