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현재와 미래 ‘한 자리에’
최고관리자
2012-10-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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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현재와 미래 ‘한 자리에’
'제3회 KSGW' 10월 30일 개막…다양한 볼거리 준비해
업계 관계자·전문가 모여 SG 현황·비즈니스 전략 모색
스마트그리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지식경제부 주최하고 지능형전력망협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KSGW)’가 10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4면
올해로 3회째 열린 KSGW는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과 실증 현황을 논의하고 미래 비즈니스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주요국의 스마트그리드 개발·실증사례에 대한 컨퍼런스 ▲국내외 82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총출동한 ‘월드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재선캠프에서 에너지 정책 자문을 맡은 피터 폭스 패너가 기조연사로 나서 ‘Smart Power와 미래 유틸리티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피터 폭스 패너는 이번 강연에서 세계 에너지 산업의 추세를 진단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 발전 방향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KSGW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관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K-MEG 홍보관이 공개된다. 또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도 참가해 기술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선보인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이번 KSGW를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활성화하고 우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균 지능형전력망협회장은 “스마트그리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 향상 과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KSGW는 산업계·학계·정책입안자·일반국민 모두가 함께 스마트그리드의 미래를 논의하고 알아가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