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총사, 세계대전… 美서 1차전
최고관리자
2013-05-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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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의 삼성, ‘옵티머스G 프로’의 LG, ‘베가아이언’의 팬택, 국내 스마트폰 3총사가 전쟁지역을 미국으로 옮겨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삼성전자 ‘갤럭시S4’ 글로벌 판매에 맞서 LG전자와 팬택이 미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LG전자는 전략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그대로 들고 미국에 상륙하는 반면 팬택은 다양한 LTE 디바이스로 미국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 ´옵티머스G 프로´.ⓒLG전자
10일 LG전자와 팬택 등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이날부터 ‘옵티머스G 프로’의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팬택은 또다른 LTE 스마트폰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를 출시했다.
우선 LG전자는 국내시장 40일만에 50만대가 팔린 ‘옵티머스G 프로’의 자신감을 그대로 미국에 옮겨간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사양과 동일한 제품으로 전혀 변화를 주지 않고 갤럭시S4와 승부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미국 이통사업자 AT&T를 통해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인 LG전자는 향후 글로벌 순차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의 조사 내용도 LG전자의 자신감을 받쳐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9.8%로 3위를 차지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북미시장에서도 옵티머스G 프로가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팬택은 미국공략을 위해 새로운 기종을 들고 ‘갤럭시S4’·‘옵티머스G 프로’에 맞선다.
▲ 팬택 ´퍼셉션´.ⓒ팬택
이에 팬택은 2가지 공략을 펼친다.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LTE 스마트폰 ‘퍼셉션(Perception, 모델명: ADR930VW)’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을 동시에 출시한 것.
우선 LTE스마트폰인 ‘퍼셉션’은 터치하지 않고도 손동작만으로 전화받기, 음악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800만 화소 카메라와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생생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8백만 화소 카메라와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우수한 성능도 갖췄다.
´펴셉션‘과 함께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버라이즌을 통해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도 선보였다. 이는 무료 와이파이 통신망 장소를 찾기 힘든 미국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모바일 핫스팟은 3G 또는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미국시장에 통할 것으로 팬택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은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팬택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라며 “북미 LTE시장 내 팬택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 3총사의 국내 전쟁이 이제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4’ 글로벌 판매에 맞서 LG전자와 팬택이 미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LG전자는 전략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그대로 들고 미국에 상륙하는 반면 팬택은 다양한 LTE 디바이스로 미국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 ´옵티머스G 프로´.ⓒLG전자
10일 LG전자와 팬택 등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이날부터 ‘옵티머스G 프로’의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팬택은 또다른 LTE 스마트폰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를 출시했다.
우선 LG전자는 국내시장 40일만에 50만대가 팔린 ‘옵티머스G 프로’의 자신감을 그대로 미국에 옮겨간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사양과 동일한 제품으로 전혀 변화를 주지 않고 갤럭시S4와 승부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미국 이통사업자 AT&T를 통해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인 LG전자는 향후 글로벌 순차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의 조사 내용도 LG전자의 자신감을 받쳐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9.8%로 3위를 차지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북미시장에서도 옵티머스G 프로가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팬택은 미국공략을 위해 새로운 기종을 들고 ‘갤럭시S4’·‘옵티머스G 프로’에 맞선다.
▲ 팬택 ´퍼셉션´.ⓒ팬택
이에 팬택은 2가지 공략을 펼친다.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LTE 스마트폰 ‘퍼셉션(Perception, 모델명: ADR930VW)’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을 동시에 출시한 것.
우선 LTE스마트폰인 ‘퍼셉션’은 터치하지 않고도 손동작만으로 전화받기, 음악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800만 화소 카메라와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생생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8백만 화소 카메라와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우수한 성능도 갖췄다.
´펴셉션‘과 함께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버라이즌을 통해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도 선보였다. 이는 무료 와이파이 통신망 장소를 찾기 힘든 미국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모바일 핫스팟은 3G 또는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미국시장에 통할 것으로 팬택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은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팬택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라며 “북미 LTE시장 내 팬택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 3총사의 국내 전쟁이 이제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