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단순 코딩 넘어 사고•창의력 평가...19개 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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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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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단순 코딩 넘어 사고•창의력 평가...19개 大
8개大 특기자 전형
서걍대, 특기자 전형 34명 ‘최다’
KAIST, 학과 관계없이 20명 뽑아
대다수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
11개大 학부종합 전형
세종대, 차으이인재 212명 선발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70명
성균관대, 100% 서류 심사
SW중심대학 증가세
지난해 첫 도입...경쟁률 12.6대 1
올해 3개 대학 추가•50여명 늘어
정부, 하반기 내년도 추가대학 발표
4차 산업혁명 시대 ‘SW학과’ 주목
나만의 포트폴리오 미리 준비해야
2019 대학 수시입학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이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됐다. 19개 대학이 600여명가량 SW특기자 전형을 뽑는다. 경희대, 광운대 등 지난해 SW중심대학에 합류한 대학이 올해 처음 SW특기자 전형을 실시했다.
SW특기자 전형은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수능)과 관계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시행, 16개 대학이 SW특기자 전형으로 550여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세 개 대학이 늘었다. 19개 대학에서 50여명 늘어난 600여명을 선발한다.
SW특기자 전형은 두 가지 방식이다. 프로그래밍 능력, 사고력 등 특기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학종)으로 선발하는 ‘학종’전형이 있다.
올해 특기자 전형은 △경희대△고려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숭실대△KAIST△한양대 총8개 대학이 진행했다. 서강대가 아바트로스창의 전형으로 34명을 선발, 가장 많은 인원을 SW특기자 전형으로 뽑는다.
서강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아트&테크놀로지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SW특기자를 선발한다. KAIST는 학과 관계없이 20명을 뽑는다.
숭실대가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3개 분야 21명을 선발한다. 고려대(18명), 국민대(15명), 동국대(14명), 한양대(13명), 경희대(10명) 등 대부분 대학이 특기자 전형으로 10여명 이상을 봅는다. 지난해 SW중심대학으로 선발된 경희대는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융합 두 하과에 걸쳐 'K-SW인재‘를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2단계에 걸쳐 선발 인원ㅇ르 추려낸다.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을 한다. 2단계 면접 비중은 평균 30%다. 고려대는 2단게에서 서류와 면접을 50대 50으로 본다. 동국대는 서류전형 대신 학생부와 SW설계·프로그래밍 등 실기고사를 한다.
국민대 관게자는 “특기자 선발은 SW 프로그래밍이나 설계 실력을 얼마나 보유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면서 “특출까지는 아니지만 기본기를 갖췄는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학종 전형은 총 11개 대학이 진행한다. 세종대가 창의인재 유형으로 가장 많은 212명을 선발한다. △컴퓨터공학(39명) △정보보호학(10명) △소프트웨어학(18명) △데이터사이언스학(12명)등 SW관련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을 뽑는다.
중앙대가 소프트웨어 학부에 70명, 성균관대가 지난해 이어 동일한 60명을 학종 전형으로 선발한다. 광운대와 단국대는 다양한 전공에서 30여명씩 뽑는다. 광운대는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융합학부에서 10명씩 충원한다. 단국대는 △소프트웨어학과(18명) △응용컴퓨터공학과(10명) △모바일시스템공학(6명) 등 세 분야에서 총 34명을 선발한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학과 25명을 뽑는다. 서울여대는 △정보보호 △디지털미디어 △소프트웨어융합 등 세 분야에서 총 13켱을 충원한다. 조선대(12명), 경북대(6명), 한동대(5명), 충남대(3명) 등 주요 대학도 10여명 내외로 SW 특기자를 모집한다.
학종 전형도 대부분 서류와 면접 2단계 걸쳐 합격자를 선정한다. 성균관대는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100%) 합격자를 뽑는다. 성균관대 지원 학생은 활동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서류만으로 60명을 선발, SW 분야 특출 학생을 선발했다”면서 “SW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을 살피기 때문에 서류만 충실히 제출해도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W특기자 전형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12.6대 1을 기로갷따. 한양대는 22.0대 1을 기록하는 등 SW특기자 전형에 학생과 학부모 관심이 많다.
정부가 하반기 SW중심대학 추가 선정을 발표한 만큼 내년도 SW특기자 전형 선발 대학과 인원도 늘어난다. 서류·면접 등 공정 평가 기준 마련이 중요한다. 많은 학교가 기준 마련과 평가에 신중을 기한다. 단순 코딩뿐 아니라 컴퓨팅 사고력, 창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한다. 올해 전형도 마찬가지다. 서류 전형 요소를 강화하고 대학별 선발 과정 차별화를 뒀다.
서강대 고나게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SW와 일자리가 주목받으면서 SW중심대학 관련 학과 진학 관심도 높다”면서 “SW 학과 입학에 관심 있다면 SW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 관게자는 “코딩 실력만으로 SW특기자전형 또는 SW고나련 학과에 진학한다는 것은 오해”라면서 “SW개발자난 관련 직종에 근무하기 위해 코딩뿐 아니라 사고력, 창의력 등 ekdidg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SW 관심과 SW 개발자가 되려는 의지 등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순 코딩 넘어 사고•창의력 평가...19개 大
8개大 특기자 전형
서걍대, 특기자 전형 34명 ‘최다’
KAIST, 학과 관계없이 20명 뽑아
대다수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
11개大 학부종합 전형
세종대, 차으이인재 212명 선발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70명
성균관대, 100% 서류 심사
SW중심대학 증가세
지난해 첫 도입...경쟁률 12.6대 1
올해 3개 대학 추가•50여명 늘어
정부, 하반기 내년도 추가대학 발표
4차 산업혁명 시대 ‘SW학과’ 주목
나만의 포트폴리오 미리 준비해야
2019 대학 수시입학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이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됐다. 19개 대학이 600여명가량 SW특기자 전형을 뽑는다. 경희대, 광운대 등 지난해 SW중심대학에 합류한 대학이 올해 처음 SW특기자 전형을 실시했다.
SW특기자 전형은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수능)과 관계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시행, 16개 대학이 SW특기자 전형으로 550여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세 개 대학이 늘었다. 19개 대학에서 50여명 늘어난 600여명을 선발한다.
SW특기자 전형은 두 가지 방식이다. 프로그래밍 능력, 사고력 등 특기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학종)으로 선발하는 ‘학종’전형이 있다.
올해 특기자 전형은 △경희대△고려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숭실대△KAIST△한양대 총8개 대학이 진행했다. 서강대가 아바트로스창의 전형으로 34명을 선발, 가장 많은 인원을 SW특기자 전형으로 뽑는다.
서강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아트&테크놀로지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SW특기자를 선발한다. KAIST는 학과 관계없이 20명을 뽑는다.
숭실대가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3개 분야 21명을 선발한다. 고려대(18명), 국민대(15명), 동국대(14명), 한양대(13명), 경희대(10명) 등 대부분 대학이 특기자 전형으로 10여명 이상을 봅는다. 지난해 SW중심대학으로 선발된 경희대는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융합 두 하과에 걸쳐 'K-SW인재‘를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2단계에 걸쳐 선발 인원ㅇ르 추려낸다.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을 한다. 2단계 면접 비중은 평균 30%다. 고려대는 2단게에서 서류와 면접을 50대 50으로 본다. 동국대는 서류전형 대신 학생부와 SW설계·프로그래밍 등 실기고사를 한다.
국민대 관게자는 “특기자 선발은 SW 프로그래밍이나 설계 실력을 얼마나 보유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면서 “특출까지는 아니지만 기본기를 갖췄는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학종 전형은 총 11개 대학이 진행한다. 세종대가 창의인재 유형으로 가장 많은 212명을 선발한다. △컴퓨터공학(39명) △정보보호학(10명) △소프트웨어학(18명) △데이터사이언스학(12명)등 SW관련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을 뽑는다.
중앙대가 소프트웨어 학부에 70명, 성균관대가 지난해 이어 동일한 60명을 학종 전형으로 선발한다. 광운대와 단국대는 다양한 전공에서 30여명씩 뽑는다. 광운대는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융합학부에서 10명씩 충원한다. 단국대는 △소프트웨어학과(18명) △응용컴퓨터공학과(10명) △모바일시스템공학(6명) 등 세 분야에서 총 34명을 선발한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학과 25명을 뽑는다. 서울여대는 △정보보호 △디지털미디어 △소프트웨어융합 등 세 분야에서 총 13켱을 충원한다. 조선대(12명), 경북대(6명), 한동대(5명), 충남대(3명) 등 주요 대학도 10여명 내외로 SW 특기자를 모집한다.
학종 전형도 대부분 서류와 면접 2단계 걸쳐 합격자를 선정한다. 성균관대는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100%) 합격자를 뽑는다. 성균관대 지원 학생은 활동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서류만으로 60명을 선발, SW 분야 특출 학생을 선발했다”면서 “SW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을 살피기 때문에 서류만 충실히 제출해도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W특기자 전형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12.6대 1을 기로갷따. 한양대는 22.0대 1을 기록하는 등 SW특기자 전형에 학생과 학부모 관심이 많다.
정부가 하반기 SW중심대학 추가 선정을 발표한 만큼 내년도 SW특기자 전형 선발 대학과 인원도 늘어난다. 서류·면접 등 공정 평가 기준 마련이 중요한다. 많은 학교가 기준 마련과 평가에 신중을 기한다. 단순 코딩뿐 아니라 컴퓨팅 사고력, 창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한다. 올해 전형도 마찬가지다. 서류 전형 요소를 강화하고 대학별 선발 과정 차별화를 뒀다.
서강대 고나게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SW와 일자리가 주목받으면서 SW중심대학 관련 학과 진학 관심도 높다”면서 “SW 학과 입학에 관심 있다면 SW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 관게자는 “코딩 실력만으로 SW특기자전형 또는 SW고나련 학과에 진학한다는 것은 오해”라면서 “SW개발자난 관련 직종에 근무하기 위해 코딩뿐 아니라 사고력, 창의력 등 ekdidg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SW 관심과 SW 개발자가 되려는 의지 등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