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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터넷·GPS 탄생시킨 미국처럼…내년 '한국판 DARPA' 나온다

최고관리자
2021-12-29 09:43 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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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인 '한국형 DARPA'가 내년 하반기 설립된다. 최초의 인터넷 '아르파넷(ARPAnet)'을 개발한 미국의 DARPA(고등연구계획국)를 본따 세상에 없던 파괴적 혁신기술을 만들어내는 컨트롤타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새해 업무계획 목표를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포용적 성장 실현'으로 정하고, 한국형 DARPA 설립을 포함한 전략기술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세상을 바꾼 美 DARPA처럼…도전적 R&D 주도

우선 과기정통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AI(인공지능), 5G·6G,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항공, 수소, 사이버보안, 첨단로봇·제조 등 10대 전략기술에 새해 3조3000억원을 시작으로, 중장기 투자 지원에 나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예산 등의 독립적 운영권을 갖고 도전적 R&D를 주도할 전문 기획·관리기관이 한국형 DARPA다. 63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국방성 산하의 고등연구기관,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를 벤치마킹한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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