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내년 ICT 화두 'IoT'…글로벌 대기업들은 어떻게 준비하나
최고관리자
2014-12-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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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시장은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은 2020년까지 3000억 달러의 매출을 내고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은 250억~ 200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기들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센서, 네트워크, 백엔드 인프라,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등이 필요하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 IDG가 IoT 시장을 현실화하려는 일부 대기업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클라우드는 IoT에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최대 인프라 클라우드 업체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이 모든 데이터에 대해 사용자들이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줄 준비가 돼있다. 만약 IoT이 클라우드에 존재하게 된다면, 아마존 웹 서비스가 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AT&T=AT&T는 사물인터넷의 네트워크로서 자사의 위치를 강화시키려는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AT&T는 시스코, GE,IBM, 인텔 등 이 목록상의 대부분의 기업들과 제휴 관계를 체결했고, 이들 기기 모두를 연결하는 사실상의 네트워크제공업체가 되고자 한다. 보다폰(Vodafone),텔레포니카(Telefonica)와 버라이즌(Verizon) 같은 다른 통신업체들도 이 시장에 진입을 모색 중이다.
◆액세다=순수 IoT와 M2M(Machine to Machine) 기술 업체인 액세다(Axeda)는 아마 가장 덜 알려진 업체다. 하지만 액세다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센서와 기기가 생성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지난 7월 말, 액세다는 PTC에 인수됐다.
◆시스코=근원적으로 IoT는 더 많은 기기들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고그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라우팅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코는 커넥티드 그리드 라우터(connected grid routers), 임베디드 스위치, 애플리케이션-중심 네트워킹 소프트웨어(application-centric networking software) 등을 통해 그 과정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GE=지난해 IDC는 GE를 사물인터넷 운동의 '개척자(pioneer)'로 꼽았다. 이 초거대 기업은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면서 IoT기기의 아이디어를 상업과 제조 분야로 끌어들였다.GE는 이미 병원 운영 관리, 항공기 연료 최적화, 유틸리티 기업의 그리드 IQ(Grid IQ) 솔루션을 위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구글=구글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학습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스마트'
실내온도조절기와 화재 감지기를 팔던네스트(Nest)를 인수하며 IoT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32억 달러 규모의 이 인수는 IoT 세계에 뛰어들겠다는 구글의 포부를 보여준다. 구글은 네스트의 현재 제품들을 넘어서는 난방, 조명, 가전제품까지 아울러 모두 연결되고 자동적으로 사용자에 반응하는 IoT fmf 그리고 있다.
◆IBM=IBM은 메세지사이트(MessageSight)라는 이름의 M2M 메시징 플랫폼, 대상에모바일 능력을 주는 모바일퍼스트(MobileFirst), 사물인터넷 데이터수집과 분석을 관리할 수 있는 앱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 등이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인텔=커넥티드 기기의 세계 속에서 하드웨어는 프로세서를 필요로하는데 인텔은 다양한 칩을 내놓으며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인텔은 낮은 수준의 작업부하를 위한 고도로 전력 효율적인 쿼크SocX1000(QuarkSoc X1000)에서부터 고도의 프로세싱을 위한 제온(Xeon)까지 폭넓은 옵션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로소프트는 IoT를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데이터를수집 분석하기 위한 맞춤형 윈도우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하는, 비록 현재까지는 미리보기모드에 머물러있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제품들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오라클은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장소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임베디드 센서 기기 내에 자바를 활성화 플랫폼, 데이터 수집을 위한애플리케이션 생성용 미들웨어 플랫폼, 이 모두를 저장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IoT에서 다른 많은 업체들은 산업적, 상업적 운영에 영향을주기 위해 커넥티드 기기를 위한 방법을 만들어가고 있는 반면, 세일즈포스닷컴 측은 사물인터넷이 마케터들에게 잠재 고객과 고객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을 수집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세일즈포스닷컴은 IoT 커넥티드 기기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제품과 마케팅에까지 확대시킨다.
◆퀄컴=퀄컴은 현재는 리눅스 재단에서 관리되고 있는 커넥티드 기기용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프레임워크 올조인(AllJoyn)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퀄컴은 올조인같은 공통 오픈소스 표준 프로토콜로 이런 기기들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은 2020년까지 3000억 달러의 매출을 내고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은 250억~ 200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기들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센서, 네트워크, 백엔드 인프라,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등이 필요하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 IDG가 IoT 시장을 현실화하려는 일부 대기업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클라우드는 IoT에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최대 인프라 클라우드 업체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이 모든 데이터에 대해 사용자들이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줄 준비가 돼있다. 만약 IoT이 클라우드에 존재하게 된다면, 아마존 웹 서비스가 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AT&T=AT&T는 사물인터넷의 네트워크로서 자사의 위치를 강화시키려는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AT&T는 시스코, GE,IBM, 인텔 등 이 목록상의 대부분의 기업들과 제휴 관계를 체결했고, 이들 기기 모두를 연결하는 사실상의 네트워크제공업체가 되고자 한다. 보다폰(Vodafone),텔레포니카(Telefonica)와 버라이즌(Verizon) 같은 다른 통신업체들도 이 시장에 진입을 모색 중이다.
◆액세다=순수 IoT와 M2M(Machine to Machine) 기술 업체인 액세다(Axeda)는 아마 가장 덜 알려진 업체다. 하지만 액세다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센서와 기기가 생성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지난 7월 말, 액세다는 PTC에 인수됐다.
◆시스코=근원적으로 IoT는 더 많은 기기들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고그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라우팅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코는 커넥티드 그리드 라우터(connected grid routers), 임베디드 스위치, 애플리케이션-중심 네트워킹 소프트웨어(application-centric networking software) 등을 통해 그 과정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GE=지난해 IDC는 GE를 사물인터넷 운동의 '개척자(pioneer)'로 꼽았다. 이 초거대 기업은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면서 IoT기기의 아이디어를 상업과 제조 분야로 끌어들였다.GE는 이미 병원 운영 관리, 항공기 연료 최적화, 유틸리티 기업의 그리드 IQ(Grid IQ) 솔루션을 위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구글=구글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학습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스마트'
실내온도조절기와 화재 감지기를 팔던네스트(Nest)를 인수하며 IoT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32억 달러 규모의 이 인수는 IoT 세계에 뛰어들겠다는 구글의 포부를 보여준다. 구글은 네스트의 현재 제품들을 넘어서는 난방, 조명, 가전제품까지 아울러 모두 연결되고 자동적으로 사용자에 반응하는 IoT fmf 그리고 있다.
◆IBM=IBM은 메세지사이트(MessageSight)라는 이름의 M2M 메시징 플랫폼, 대상에모바일 능력을 주는 모바일퍼스트(MobileFirst), 사물인터넷 데이터수집과 분석을 관리할 수 있는 앱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 등이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인텔=커넥티드 기기의 세계 속에서 하드웨어는 프로세서를 필요로하는데 인텔은 다양한 칩을 내놓으며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인텔은 낮은 수준의 작업부하를 위한 고도로 전력 효율적인 쿼크SocX1000(QuarkSoc X1000)에서부터 고도의 프로세싱을 위한 제온(Xeon)까지 폭넓은 옵션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로소프트는 IoT를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데이터를수집 분석하기 위한 맞춤형 윈도우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하는, 비록 현재까지는 미리보기모드에 머물러있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제품들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오라클은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장소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임베디드 센서 기기 내에 자바를 활성화 플랫폼, 데이터 수집을 위한애플리케이션 생성용 미들웨어 플랫폼, 이 모두를 저장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IoT에서 다른 많은 업체들은 산업적, 상업적 운영에 영향을주기 위해 커넥티드 기기를 위한 방법을 만들어가고 있는 반면, 세일즈포스닷컴 측은 사물인터넷이 마케터들에게 잠재 고객과 고객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을 수집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세일즈포스닷컴은 IoT 커넥티드 기기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제품과 마케팅에까지 확대시킨다.
◆퀄컴=퀄컴은 현재는 리눅스 재단에서 관리되고 있는 커넥티드 기기용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프레임워크 올조인(AllJoyn)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퀄컴은 올조인같은 공통 오픈소스 표준 프로토콜로 이런 기기들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