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5 ICT> 패러다임 바뀌는 유료방송
최고관리자
2015-01-07 09:08
8,820
본문
올해 유료방송 시장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인터넷'이다. 우선 인터넷 기반 IPTV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작년에 출시된 인터넷 기반 동글형 OTT(Over the Top) 기기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유료방송 업계에 메가톤급 영향을 미칠 합산 규제 법안 역시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IPTV, "케이블TV 역전한다"=IPTV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안에 가입자 기준으로 케이블 TV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0월 말 기준으로 1,018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정체돼 있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2011년부터 줄곧 가입자 1,40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면 올 상반기 늦어도 올해 중으로 IPTV 가입자가 케이블 TV를 역전할 것"이라며 "IPTV가 유료방송 최대 플랫폼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 모바일, TV로 이어지는 결합상품은 IPTV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IPTV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요 케이블TV 4사의 VOD 매출은 IPTV 3사의 34% 수준. 케이블TV는 637억원, IPTV는 총 1,862억원을 VOD에서 벌었다.
◇OTT, "성장세는 어디까지"=IPTV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터넷 기반 OTT 서비스가 어느 정도까지 파급효과를 미칠지도 관심이다. OTT 서비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OTT 서비스는 별다른 셋톱박스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인터넷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는 IPTV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이동성 등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점이 많다.
CJ헬로비전 동글형 OTT '티빙스틱' 지난 해 8월 나왔고, 구글 크롬캐스트도 올해부터 KBS와 손잡고 지상파 콘텐츠를 일부 공급한다.
OTT 서비스는 글로벌 방송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 방송가의 핵심 '키플레이어'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이 속속 OTT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관계자는 "OTT 등 스마트 미디어가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대표 주자로 부각 받고 있다"며 "OTT 서비스가 어디까지 성장하고, 그에 따라 어느 정도 파급효과를 미치느냐가 키 포인트"라고 말했다.
◇합산규제 법안, 진로는=올해 논의될 '합산규제' 법안도 유료방송 업계의 향후 미래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을 유료방송에 합산해 점유율을 규제 하는 합산규제 법안이 통과될 시 IPTV 1위 사업자 kt 성장에 발목이 잡히기 때문이다.
현재 합산규제 법안을 놓고 kt와 반 kt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kt는 합산규제가 △위성방송의 공공성 침해 △매체 선택권 제한 등의 이유로 도입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반 kt 그룹은 반드시 합산규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역시 합산규제 법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를 놓고 이해 진영 간의 다툼이 불가피 한 상태다.
◇IPTV, "케이블TV 역전한다"=IPTV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안에 가입자 기준으로 케이블 TV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0월 말 기준으로 1,018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정체돼 있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2011년부터 줄곧 가입자 1,40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면 올 상반기 늦어도 올해 중으로 IPTV 가입자가 케이블 TV를 역전할 것"이라며 "IPTV가 유료방송 최대 플랫폼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 모바일, TV로 이어지는 결합상품은 IPTV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IPTV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요 케이블TV 4사의 VOD 매출은 IPTV 3사의 34% 수준. 케이블TV는 637억원, IPTV는 총 1,862억원을 VOD에서 벌었다.
◇OTT, "성장세는 어디까지"=IPTV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터넷 기반 OTT 서비스가 어느 정도까지 파급효과를 미칠지도 관심이다. OTT 서비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OTT 서비스는 별다른 셋톱박스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인터넷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는 IPTV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이동성 등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점이 많다.
CJ헬로비전 동글형 OTT '티빙스틱' 지난 해 8월 나왔고, 구글 크롬캐스트도 올해부터 KBS와 손잡고 지상파 콘텐츠를 일부 공급한다.
OTT 서비스는 글로벌 방송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 방송가의 핵심 '키플레이어'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이 속속 OTT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관계자는 "OTT 등 스마트 미디어가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대표 주자로 부각 받고 있다"며 "OTT 서비스가 어디까지 성장하고, 그에 따라 어느 정도 파급효과를 미치느냐가 키 포인트"라고 말했다.
◇합산규제 법안, 진로는=올해 논의될 '합산규제' 법안도 유료방송 업계의 향후 미래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을 유료방송에 합산해 점유율을 규제 하는 합산규제 법안이 통과될 시 IPTV 1위 사업자 kt 성장에 발목이 잡히기 때문이다.
현재 합산규제 법안을 놓고 kt와 반 kt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kt는 합산규제가 △위성방송의 공공성 침해 △매체 선택권 제한 등의 이유로 도입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반 kt 그룹은 반드시 합산규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역시 합산규제 법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를 놓고 이해 진영 간의 다툼이 불가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