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IoT로 재난재해 예측"…정부,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 방안 발표
최고관리자
2022-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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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7년까지 위치측정 기술과 센서, IoT(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이나 집 같은 생활공간의 안전성을 높이고 홍수·산불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수립한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 방안'을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실증 사업에 착수, 민관 협업을 추진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조·물류·건설·서비스직 현장에서의 안전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5G 특화망 안전 서비스, 적재작업 무인화 및 원격화 등의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장치 착용 상태, 건축물 붕괴 위험 등을 분석하는 '디지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치료제'도 개발한다.
고위험 일터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우선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위험산단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안전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맨홀·지하 작업 공간에는 복합가스 검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실에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해상에서 조난 신호를 즉시 발송하는 'SOS 워치' 사업도 실증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도시·생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생활 속 디지털 안전망을 구현한다. 먼저 실내화재, 스토킹범죄 등 실내긴급상황 구조 골든타임 확보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경찰, 소방, 서울시가 협력해 긴급구조가 필요하나 GPS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실내 긴급상황에서 구조자 위치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신호를 활용한 '실내정밀측위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와이파이 및 UWB(초광대역 무선기술) 신호탐지기를 통해 경찰과 소방의 수색 능력을 강화한다. 또 복합측위 기술 개발과 길거리 신호 DB(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오차 범위를 기존 100m에서 50m로 단축, 현장출동시간을 앞당긴다. 가정 내 돌봄·안심 귀가 등을 위해 레이더 주파수 공급 및 지능형 CCTV 고도화도 추진한다.
자연재해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와 환경부는 △홍수 피해 예측 및 대비 체계 △하천 범람 사전대응·조기경보 체계 △도시침수 사전 예측 체계 △산불 관련 데이터 개방 △산불 감시 지능형 상시 모니터링 체계 등을 구축한다.
발전소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드론·로봇 등도 도입한다. 통신사와 함께 소프트웨어·통신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요성이 높은 기반시설 소프트웨어 오류를 사전점검하고 통신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기반 통제체계, 통신사 상호백업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분산된 재난 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행안부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과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재난 안전 관련 4대 기술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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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수립한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 방안'을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실증 사업에 착수, 민관 협업을 추진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조·물류·건설·서비스직 현장에서의 안전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5G 특화망 안전 서비스, 적재작업 무인화 및 원격화 등의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장치 착용 상태, 건축물 붕괴 위험 등을 분석하는 '디지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치료제'도 개발한다.
고위험 일터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우선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위험산단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안전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맨홀·지하 작업 공간에는 복합가스 검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실에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해상에서 조난 신호를 즉시 발송하는 'SOS 워치' 사업도 실증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도시·생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생활 속 디지털 안전망을 구현한다. 먼저 실내화재, 스토킹범죄 등 실내긴급상황 구조 골든타임 확보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경찰, 소방, 서울시가 협력해 긴급구조가 필요하나 GPS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실내 긴급상황에서 구조자 위치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신호를 활용한 '실내정밀측위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와이파이 및 UWB(초광대역 무선기술) 신호탐지기를 통해 경찰과 소방의 수색 능력을 강화한다. 또 복합측위 기술 개발과 길거리 신호 DB(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오차 범위를 기존 100m에서 50m로 단축, 현장출동시간을 앞당긴다. 가정 내 돌봄·안심 귀가 등을 위해 레이더 주파수 공급 및 지능형 CCTV 고도화도 추진한다.
자연재해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와 환경부는 △홍수 피해 예측 및 대비 체계 △하천 범람 사전대응·조기경보 체계 △도시침수 사전 예측 체계 △산불 관련 데이터 개방 △산불 감시 지능형 상시 모니터링 체계 등을 구축한다.
발전소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드론·로봇 등도 도입한다. 통신사와 함께 소프트웨어·통신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요성이 높은 기반시설 소프트웨어 오류를 사전점검하고 통신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기반 통제체계, 통신사 상호백업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분산된 재난 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행안부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과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재난 안전 관련 4대 기술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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