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LGU+, 본격 '플랫폼 중심' 체질 개선…황현식 대표 "'U+3.0' 시대"
최고관리자
2022-09-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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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 등 4대 플랫폼 구축
2025년 비통신 매출 비중 40%, 기업가치 12조원 목표
2027년까지 700만 이용자 커머스 기반 플랫폼 노하우 축적
콘텐츠·OTT 등 고객 데이터 반영해 선순환 구조 확립
대표 콘텐츠 '아이돌플러스'·'아이들나라' 등 글로벌 진출 추진
R&D-스타트업 적극 투자
LG유플러스가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0 등 4대 플랫폼 중심의 플랫폼 사업 전환을 꾀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통신 매출 비중 40%, 기업가치 12조원을 노리겠다는 포석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소비 성향을 파악해 평균 이용 시간이 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비통신 비중을 지난해 목표치보다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언한 2025년 비통신 매출 비중 30%를 넘어 2027년까지 이를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 12조원도 노린다.
황 사장은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유플러스3.0)'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을 이해해야 하고,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미래 4대 핵심 플랫폼을 제시하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3.0 등 영역이다. 이 같은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축적해 광고, 커머스, B2B 등 타 사업영역으로 플랫폼 전환을 확산시키겠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부문에서 통신사업의 디지털화에 집중한다. DIY요금제·e심(eSIM·내장형심) 등을 통해 디지털 접점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파악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루틴' 서비스와 연계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는 향후 헬스케어·펫·여행 등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5년 후에는 7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사장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가 주목하는 대표 키워드가 구독과 루틴이다"며 "이에 맞춰 지난 7월 구독플랫폼 유독을 출시했고, 향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놀이플랫폼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TV, 아이돌 등 콘텐츠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인업 확장을 통해 강화한다. U+tv는 실시간 채널과 OTT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놀이플랫폼에서도 빅데이터를 융합해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개편된 '아이돌플러스'는 라이브, 멀티뷰, 확장현실(XR) 등 시청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3차원(3D) 전시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콘텐츠를 확대해 더 확고한 아이돌 팬덤 소비자층을 구축한다.
성장케어 플랫폼 부문에서 LG유플러스 대표 키즈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모바일 중심의 '키즈 OTT'로 발전시킨다. △아이와 부모가 동시에 몰입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맞춤형 선생님·교보재 상품 제안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더 나아가 유치원 등 기업간(B2B) 교육솔루션 시장을 공략, 레퍼런스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교육 콘텐츠·서비스를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아이들나라가 IPTV를 중심으로 서비스 하다 보니 고객의 이용패턴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부모-자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접점을 만들기 위해 '키즈 넷플릭스'로 자리매김할 구독형 플랫폼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웹 3.0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에도 집중, 핵심 플랫폼에도 웹3.0 기술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돌·콘텐츠 NFT 등 웹3.0 방식의 보상체계를 마련, 메타버스 등 기술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핵심 미래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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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통신 매출 비중 40%, 기업가치 12조원 목표
2027년까지 700만 이용자 커머스 기반 플랫폼 노하우 축적
콘텐츠·OTT 등 고객 데이터 반영해 선순환 구조 확립
대표 콘텐츠 '아이돌플러스'·'아이들나라' 등 글로벌 진출 추진
R&D-스타트업 적극 투자
LG유플러스가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0 등 4대 플랫폼 중심의 플랫폼 사업 전환을 꾀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통신 매출 비중 40%, 기업가치 12조원을 노리겠다는 포석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소비 성향을 파악해 평균 이용 시간이 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비통신 비중을 지난해 목표치보다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언한 2025년 비통신 매출 비중 30%를 넘어 2027년까지 이를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 12조원도 노린다.
황 사장은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유플러스3.0)'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을 이해해야 하고,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미래 4대 핵심 플랫폼을 제시하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3.0 등 영역이다. 이 같은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축적해 광고, 커머스, B2B 등 타 사업영역으로 플랫폼 전환을 확산시키겠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부문에서 통신사업의 디지털화에 집중한다. DIY요금제·e심(eSIM·내장형심) 등을 통해 디지털 접점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파악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루틴' 서비스와 연계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는 향후 헬스케어·펫·여행 등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5년 후에는 7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사장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가 주목하는 대표 키워드가 구독과 루틴이다"며 "이에 맞춰 지난 7월 구독플랫폼 유독을 출시했고, 향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놀이플랫폼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TV, 아이돌 등 콘텐츠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인업 확장을 통해 강화한다. U+tv는 실시간 채널과 OTT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놀이플랫폼에서도 빅데이터를 융합해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개편된 '아이돌플러스'는 라이브, 멀티뷰, 확장현실(XR) 등 시청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3차원(3D) 전시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콘텐츠를 확대해 더 확고한 아이돌 팬덤 소비자층을 구축한다.
성장케어 플랫폼 부문에서 LG유플러스 대표 키즈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모바일 중심의 '키즈 OTT'로 발전시킨다. △아이와 부모가 동시에 몰입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맞춤형 선생님·교보재 상품 제안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더 나아가 유치원 등 기업간(B2B) 교육솔루션 시장을 공략, 레퍼런스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교육 콘텐츠·서비스를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아이들나라가 IPTV를 중심으로 서비스 하다 보니 고객의 이용패턴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부모-자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접점을 만들기 위해 '키즈 넷플릭스'로 자리매김할 구독형 플랫폼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웹 3.0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에도 집중, 핵심 플랫폼에도 웹3.0 기술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돌·콘텐츠 NFT 등 웹3.0 방식의 보상체계를 마련, 메타버스 등 기술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핵심 미래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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