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법정화폐 등 기존 자산 흔들리면…"비트코인이 대안으로 부각"
최고관리자
2022-10-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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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화폐, 주식, 채권 등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각국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가운데 BTC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3일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크레딧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BTC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9월 중순 이후 한 달간 S&P 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를 떨어지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BTC는 그동안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일부 신흥국에서만 주목받았다. 국민들이 자국 통화를 신뢰하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지난달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 포착돼 BTC가 선진국 통화의 여러 대체 수단 중 하나로 부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6달러로 역대 최저치까지 급락했지만 같은날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평소 10배 이상 폭증했다. 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 한 후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자 대체 자산인 BTC가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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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3일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크레딧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BTC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9월 중순 이후 한 달간 S&P 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를 떨어지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BTC는 그동안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일부 신흥국에서만 주목받았다. 국민들이 자국 통화를 신뢰하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지난달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 포착돼 BTC가 선진국 통화의 여러 대체 수단 중 하나로 부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6달러로 역대 최저치까지 급락했지만 같은날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평소 10배 이상 폭증했다. 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 한 후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자 대체 자산인 BTC가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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