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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게 섰거라 애플'…삼성, 구글·퀄컴과 3자 동맹 'XR 기기' 개발

최고관리자
2023-02-03 09:36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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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2023'서 3사 XR 파트너십 깜짝 공개
"실제 제품 출시까지는 시간 걸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혼협현실(XR) 기기를 개발한다.

연내 공개가 예상되는 애플의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헤드셋에 대응해 3사가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언팩 2023'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차세대 XR 경험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깜짝 발표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하는 이날 행사 말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과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수석부사장과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노태문 사장은 "오늘 우리는 차세대 XR 경험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다시 한번 모바일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몰입감 있고, 공유된 경험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는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은 "XR 분야에서 우리는 실제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몰입도 높은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업계를 진정으로 이끌고 갤럭시 이용자들의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과 기기를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히로시 록하이머 수석부사장은 "구글이 경험과 기술에 걸쳐서 오랫동안 투자해온 흥미로운 공간은 AR과 VR이다"며 "이러한 기술들은 컴퓨팅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적으로, 기존의 방법을 뒤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차세대 경험을 제공하려면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며 "구글, 삼성, 퀄컴의 협력이 흥미로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 XR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가 만든 XR 폼팩터에 퀄컴의 칩셋, 구글의 운영체제(OS)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퀄컴은 XR 기술을 실현하며 여러 제조사들과 협력하며 기술을 발전시켰고, 구글은 일찍부터 구글 글라스 등 AR 기술에도 투자했다"며 "이번 차세대 XR 경험 파트너십 발표를 통해 XR 기반 경험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3사 XR 동맹은 애플의 XR 기기에 대항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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